호텔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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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명 | 씨앤 호텔 (Sea& Hotel)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서로 7490 (이호테우해변·알작지 해변 도보권) |
오픈/객실 수 | 2024년 오픈 / 총 60실 |
체크인/아웃 | 15:00 / 11:00 |
프런트 운영 | 09:00–24:00(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 지원) |
주차/와이파이 | 전용 주차장 무료 / 공용공간 무료 Wi-Fi |
부대시설 | 짐 보관, 컨시어지, 엘리베이터, 점자안내판 등 기본 편의 |
주변 | 이호테우해변 0.7 km, 알작지 해변 1.1 km, 탑동해안광장·동문시장 차량 10분 내외 |
공항 접근 | 제주국제공항 약 4–5 km(실측 표기 상이) |
예약하기 |
왜 지금 ‘씨앤 호텔’인가: 바다 가까운 실속형의 매력
제주 숙소를 고를 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포인트는 분명하다. 공항과의 거리, 바다와의 거리, 그리고 가성비. 씨앤 호텔은 이 세 가지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드문 조합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남짓 이동하면 도착하고, 창을 열면 바다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는 이호 일대의 생활권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이름값하는 럭셔리 호텔의 화려함 대신, 투박하지만 필요한 것들을 알차게 채워 넣은 실속형 구성이 강점이다. 실제 예약 채널의 사용자 평을 훑어보면 “공항·이호테우 접근성”, “1층 편의점 등 생활 편의”, “오션뷰 객실의 시원한 시야” 같은 키워드가 반복된다.
반면 연식감, 방음, 심야시간 간헐적 소음 같은 단점도 솔직하게 드러난다. 이 지점이 오히려 선택을 쉽게 만든다. 일정 초반·후반의 1–2박, 혹은 ‘바다 근처에서 합리적으로 머물다 아침에 바로 이동’ 같은 전략에 정확히 들어맞기 때문이다. 특히 호텔에서 이호테우해변(말등대)과 알작지 몽돌해변을 도보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은, 제주를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 “차를 덜 타는 제주”를 가능하게 해 준다. 이호테우는 조랑말 모양 등대로 유명하고, 알작지는 자갈이 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독특한 몽돌해변으로 알려져 있어 ‘첫 제주’의 감각을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공항·해변·시장까지 한 번에: 위치·교통 분석
주소는 제주시 일주서로 7490.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바다가 열리는 서부 해안 라인으로, 호텔을 기준으로 이호테우해변까지 약 700 m, 알작지 해변까지 약 1.1 km다. 호텔 공식 채널에서도 “제주시 바닷가에 위치, 탑동해안광장·동문시장 차량 10분 내외”로 안내하는데, 실제로도 공항에서 서쪽으로 진입해 체크인하고, 저녁에 탑동·동문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무척 자연스럽다. 운전이 서툰 여행자라면 공항–호텔 동선에서 신호·합류 구간이 단순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도보 여행을 선호한다면 해 질 녘 알작지 산책로를 추천한다.
백사장 대신 동글동글한 몽돌이 깔린 해변을 따라 걸으며 파도가 자갈 사이로 스며드는 ‘찰칵찰칵’ 소리를 듣는 경험은, 자동차로 스쳐 지나간 풍경과는 결이 다르다. 저녁 식사는 동문시장 야시장으로 잡으면 한 번에 해결된다. 호떡·빙떡·오메기떡 같은 시장 간식과 모닥치기, 밀면·고기국수 등 가벼운 한 끼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짧은 체류 일정에 잘 맞는다. 무엇보다 **공항 접근 표기(약 4–5 km)**는 채널마다 수치가 약간씩 다르게 보이므로, 네비게이션 기준 시간을 보는 편이 정확하다. 체감상 러시아워를 제외하면 10–15분이면 충분했다는 후기가 많다.
객실 타입 완전 해부: 듀플렉스·패밀리·오션뷰 고르는 법
객실은 대체로 스탠다드 트윈/더블, 디럭스 오션뷰 트윈(더블 2), 패밀리 씨뷰(더블+싱글 2–3조합), 그리고 패밀리 듀플렉스로 구성된다. 실내는 ‘필요한 것만 담은 깔끔한 구식 감성’에 가깝다. 대형 체인의 통일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침대·가구 배치가 넉넉하고 캐리어 2개를 펼쳐도 동선이 막히지 않는 편이다. 오션뷰 객실은 정면 탁 트인 바다라기보다 ‘사선으로 바다가 걸리는’ 뷰가 많아 사진을 찍을 땐 창가에 바짝 붙어 구도를 잡는 것이 좋다. 패밀리 듀플렉스는 복층 구조라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인기가 높은데, 안전을 위해 계단 사용 시 미끄럼에 주의가 필요하다.
객실 내 전원 포트는 기본적으로 충분하지만, 노트북·카메라·모바일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하는 여행자는 멀티탭 하나를 챙기면 더 편하다. 취사 시설은 없고, 1층 편의시설(편의점 등)과 주변 식당을 활용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난방은 바닥난방/온돌을 지원하는 객실이 있어 겨울철에 따뜻하다는 후기가 있다. 다만 몇몇 후기에서는 침대 강도가 단단하고 방음이 완벽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으니, 수면 예민 유형이라면 상층·코너룸 선호를 메모로 남기거나 이어플러그를 챙기자. 객실 라인업과 주요 스펙, 운영 정책은 예약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변경될 수 있으니 체크인 전 다시 한 번 객실 설명을 읽어보자.
편의시설 체크리스트: 주차·와이파이·프런트·식사 팁
주차는 전용 주차장 무료, 공용 공간 Wi-Fi 무료, 프런트는 09:00–24:00 운영이다. 심야 24시 이후 도착 예정이면 사전 연락이 필수이며, 사전 체크인·늦은 체크아웃은 당일 상황에 따른다. 엘리베이터·점자안내판 등 기본적인 이동 편의가 갖춰져 있고, 짐 보관/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을 지원해 비행기 시간대가 애매할 때 유용하다. 숙소 자체 조식은 미운영이므로, 아침은 편의점 간편식·근처 카페 또는 동문시장 쪽으로 이동해 해결하는 편을 추천한다.
소음 이슈는 ‘공항 인근’이라는 입지 탓에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 창을 열면 비행기·도로 소음이 들릴 수 있으니 취침 시간에는 창문을 닫고, 가능하다면 바다 방향 고층 객실로 요청해 도로 측 소음을 줄여 보자.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 정책이므로, 동반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른 카테고리를 검토해야 한다. 체크인 전에는 반드시 예약 페이지의 호텔 규정·운영 시간을 다시 확인하자. 여행 성수기에는 운영 정책이 임시로 달라질 수 있다.
3박4일 추천 동선: 바다·올레·야시장 한 번에
Day 1 ― 공항 도착 → 체크인 → 알작지 해변 산책(노을 추천) → 탑동해안광장 드라이브 → 동문야시장 간단 야식. 알작지는 ‘제주에서 드문 자갈 해변’으로 알려져 파도가 자갈 사이로 빠져나가는 독특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노을이 바다 위에서 자갈에 반사될 때의 색감이 아름다워 사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Day 2 ― 아침 이호테우 산책(말등대 인증샷) → 이호테우해변에서 모래사장·소나무숲 라인 걷기 → 애월·한담로 카페 라인 드라이브 → 저녁엔 용두암·누웨마루거리. 이호테우는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말 모양 등대 풍경이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Day 3 ― 한라수목원·오라 동쪽 카페 → 오름(사라오름·새별오름 등) 중 난도 낮은 코스 1곳 선택 → 탑동에서 야경 촬영.
Day 4 ― 체크아웃 → 시간 여유가 있으면 동문 재래시장 들러 선물 쇼핑 후 공항 이동. 시장 내 휠체어 접근성·편의시설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동행 배려 여행에도 적합하다.
팁을 덧붙이면, 제주 초행이라면 첫날·막날을 씨앤 호텔로 두고, 중간 일정에 동부(성산)·서부(협재) 등 목적지 근처 숙소로 옮기는 ‘2박+1박 쪼개기’가 운전 피로를 확 줄여 준다.
실시간 요금 확인 요령과 예약 팁(링크 유도)
요금은 시즌·요일·객실 타입에 따라 크게 변동한다. trip.com ‘씨앤 호텔’ 페이지에서 날짜를 입력하면, 실시간 최저가와 연박 할인(예: 3박 이상), 객실 옵션(오션뷰/듀플렉스 등), 환불 규정이 즉시 반영된다. 회원 로그인 후 가격 변동 알림을 설정하면, 희망 날짜의 요금이 내려갈 때 앱·이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결제 단계에서는 원화 결제를 선택해 해외 결제 수수료를 줄이고, 신용카드 프로모션이나 앱 한정 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추가 절약이 가능하다. 가격·정책은 실시간 변경되므로, 본문 참고 수치 대신 아래 링크(공식 페이지)에서 최종 금액·혜택·규정을 꼭 확인하고 예약하자.
자주하는 질문(FAQ)
- 조식이 제공되나요?
현재 숙소 내 조식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주변 카페·동문시장·편의점 등을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운영 정책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페이지의 공지·객실 설명을 출발 직전 재확인해 주세요. - 프런트 운영 시간과 늦은 체크인은 어떻게 하나요?
프런트는 09:00–24:00 운영입니다. 24시 이후 도착 예정이면 사전 연락이 필요합니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이 지원됩니다. - 주차와 와이파이는 무료인가요?
네, 전용 주차장 무료 / 공용공간 무료 Wi-Fi를 제공합니다. 객실 내 Wi-Fi 품질은 위치·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가족(아이 동반)·복층 객실이 있나요?
네, 패밀리·듀플렉스 카테고리가 있어 최대 4–5인 구성도 선택 가능합니다. 예약 시 인원·침대 구성을 꼭 확인해 주세요.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는?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 정책입니다. 동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다른 숙소를 검토해 주세요. - 근처에 꼭 가볼 만한 곳은?
이호테우해변(말등대), 알작지 몽돌해변이 도보권입니다. 탑동해안광장·동문시장도 차량 10분 내외로 접근이 쉽습니다. - 공항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표기 기준에 따라 약 4–5 km로 안내되며, 교통 상황을 고려해 10–15분 정도 잡으면 여유롭습니다. 밤늦은 도착/이른 출발 일정에 특히 편리합니다.
씨앤 호텔 총평
씨앤 호텔은 “공항 근처의 바다 감성 + 합리적 가격”이라는 명확한 정체성이 돋보인다. 객실 인테리어는 최신 트렌드의 화려함 대신 실용성을 택했고, 복층·패밀리·오션뷰 같은 선택지가 가족·커플·친구 여행을 폭넓게 품는다. 무엇보다 이호테우·알작지 도보 생활권은 제주 시내 숙소 가운데서도 드문 강점이다. 단, 연식감에서 오는 소소한 마감·방음, 간헐적 항공기·도로 소음 가능성은 염두에 두자.
이 점을 감안해 상층·바다 방향을 선호 옵션으로 요청하고, 심야 시간엔 창문을 닫는 소음 관리 팁을 적용하면 만족도가 높아진다. 일정 운영의 관점에서도 첫날·막날 1–2박 숙소로 최적이고, 중간에는 섬 동·서부 숙소로 이동하는 멀티스테이 전략과 궁합이 좋다. 한마디로, “제주의 시작과 끝을 바다와 함께 가볍게”라는 여행 컨셉을 제대로 실천해 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