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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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등급 | 3성급 (2015년 오픈) |
| 객실 수 | 30실 (더블·트윈·패밀리·시티뷰·오션뷰) |
| 체크인/아웃 | 15:00 / 11:00 |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260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도보 13분) |
| 대표 시설 | 루프톱 테라스, 레스토랑, 바, 공용 주방, 무료 Wi-Fi, 무료 주차 |
| 조식 | 컨티넨털·한식 혼합(07:00–09:30) |
| 공항 이동 | 제주국제공항 4 km – 차량 10분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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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항구 뷰 호텔, ‘하버호텔’이 주는 첫인상
제주 여행에서 흔히 떠올리는 호텔 이미지는 서귀포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리조트일지 모른다. 그러나 제주항과 탑동 해변, 동문시장이 몰려 있는 제주시 구도심에서 진짜 ‘로컬 제주의 맥박’을 느끼기엔 “하버호텔”만큼 적합한 곳도 드물다. 2015년 개관 이후 30실 소규모 부티크 스타일을 고수해 ‘복잡한 단체 관광객 대신 조용한 여행자를 위한 쉼터’라는 평을 듣는다.
로비에 들어서면 큼직한 통유리 너머로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체크인 데스크 뒤로 제주 옛 지도 아트월이 걸려 있어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빛나는 건 저녁 무렵 객실 창으로 스며드는 오렌지빛 노을이다. 거대한 크루즈선이 항구에 정박하는 순간, 마치 작은 도시가 바다 위에 떠오른 듯한 풍경이 펼쳐져 SNS 업로드는 필수가 된다. “도심 속에서 바다를 품었다”는 슬로건이 과장이 아님을 단박에 체감하게 해 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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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 입지 : 제주항·동문시장·사라봉을 걸어서 누린다
하버호텔의 장점은 ‘렌터카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드문 제주 시내 입지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 도보 13분, 탑동 해변공연장 15분, 동문시장은 1.6 km 거리라 저녁 산책 삼아 다녀오기 좋다. 사라봉공원은 호텔에서 400 m 남짓 떨어져 있어 이른 아침, 솔숲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제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탁월해 택시로 10 분, 버스(315번)로 18 분이면 도착한다.
덕분에 체크아웃 후 바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짧은 일정에도 알맞고, 항구에서 우도·추자도로 떠나는 배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짐 보관 서비스가 있어 더없이 편리하다.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함덕 해수욕장, 비자림, 만장굴로 향하는 시내·동부 노선이 다수 지나가니, 렌터카 예약이 마감된 성수기에도 대중교통 여행이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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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타입 & 어메니티 : 소규모 부티크의 섬세함
총 30실은 더블·트윈·패밀리로 나뉘며, 층고가 높고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원목 가구로 포인트를 줘 ‘깔끔한 북유럽 감성’을 자아낸다. 오션뷰 객실 창으로는 제주항과 서부두 방파제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시티뷰 객실은 새벽녘 사라봉과 도심 불빛이 반짝여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모든 객실에는 개별 냉난방, 무료 Wi-Fi, 미니 냉장고, 전기 주전자, 평면 TV가 기본 비치되며, 욕실에는 비치타월·헤어드라이어·친환경 대용량 어메니티가 준비된다.
가족 여행객이 선호하는 패밀리 룸은 퀸베드+싱글베드 구성으로 유아 동반 시에도 여유가 있다. 발코니가 있는 상위 카테고리는 늦은 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제주 흑맥주 한 잔을 즐기기 좋다. 객실 수가 적다 보니 프런트 데스크 직원들이 투숙객 이름을 빠르게 기억해 주고, 체크인 시 선호 베개 타입까지 확인해 주는 섬세한 응대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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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다이닝 : 루프톱 테라스와 공용 주방의 매력
호텔 옥상 루프톱 테라스는 하버호텔의 ‘시그니처 포토존’이다. 낮에는 제주항과 한라산 능선을 한눈에 담고, 밤에는 항만 야경·별빛·선박 불빛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든다. 투숙객 전용 바는 제주 감귤로 만든 수제 에일과 해물 플래터를 판매하는데, 현지 양조장에서 직송한 맥주와 항구 뷰가 조화를 이뤄 “제주 도심 속 작은 펍”이란 별명을 얻었다. 1층 레스토랑에서는 오전 7시부터 컨티넨털·한식 조식을 제공하며, 당일 어시장 수산물로 만든 생선구이와 미역국이 특히 인기다.
장기 투숙객을 위한 공용 주방에는 전자레인지·인덕션·밥솥·식기 세트가 완비돼 간단한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셀프 세탁실(세제 무료)도 24시간 개방되어 부드러운 린넨 향이 복도를 감싼다. 로비 한쪽에 마련된 북 코너에서는 제주 섬 문화와 수산업 변천사를 다룬 도서·사진집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여행 중 작은 전시를 보는 기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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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광지 & 3박4일 추천 코스
- Day 1 : 체크인 → 탑동 해변 일몰 산책 → 동문시장 흑돼지 꼬치·귤 아이스크림 야식 → 루프톱에서 야경 감상
- Day 2 : 아침 조식 후 사라봉공원 일출 트레킹 → 국립제주박물관 관람 → 구제주 골목 투어(카멜리아 힐 카페) → 흑돼지 근고기 저녁
- Day 3 : 함덕 해수욕장 서핑 체험 → 비자림 피톤치드 산책 → 종달리 카페 거리 →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 Day 4 : 제주항 페리 터미널 산책 → 체크아웃 → 공항 가기 전 용두암·용연 구름다리 방문
모든 이동 구간이 자동차로 30 분 내외이거나 버스가 수월해 운전 초보도 부담 없고, 체류 시간이 짧아도 ‘바다·숲·골목’ 세 가지 제주 매력을 고루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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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FAQ)
- 호텔은 언제 오픈했나요?
2015년에 문을 연 3성급 부티크 호텔입니다. - 공항에서 호텔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제주국제공항에서 택시 10 분, 시내버스 18 분이면 도착합니다. - 조식 시간과 메뉴는?
07:00–09:30, 한식·컨티넨털 혼합 뷔페로 제공됩니다. -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가요?
아쉽게도 반려동물은 받지 않으며, 장애인 도우미견만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 주차는 무료인가요?
투숙 기간 동안 지상·지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공용 주방이 있나요?
네. 전자레인지·인덕션·식기가 완비된 공용 주방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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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호텔 총평
3박 4일 실제로 머무르며 체감한 하버호텔의 매력은 ‘도심 항구 뷰’와 ‘로컬 접근성’이었다. 룸 수가 30실에 불과해 조용하며, 스태프가 투숙객의 이름·여행 목적까지 기억해 주는 친밀한 서비스가 돋보였다. 루프톱 테라스에서 바라본 항만 야경은 “도심 속에서도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는 호텔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설명해 준다.
또한 공용 주방·세탁실 등 장기체류 편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운영돼 제주 한 달 살기 베이스캠프를 찾는 여행자에게 최적. 가격대도 제주시 동급 호텔 평균보다 합리적이며, 항구·시장·공원·해변이 도보권에 모여 있어 차 없는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시간 절약형’ 숙소로 추천할 만하다. 종합적으로 힐링·입지·가성비 세 요소를 균형 있게 갖춘 제주시 대표 바다뷰 호텔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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