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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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등급 | 2성급 관광호텔 (2024년 3월 전관 리모델링) |
객실 수 | 33실 (스탠다드·디럭스·패밀리·타임업그레이드 등) |
체크인/아웃 | 15:00 / 11:00 (22시 이후 도착 시 사전 연락)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길 10 (이도2동) |
대표 시설 | 비즈니스 센터, 전용 주차장, 셀프 세탁실, 프런트 데스크(08:00-24:00) |
접근성 | 주차장·경사로·장애인 화장실 구비, 휠체어 대여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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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리모델링, ‘관광호텔더레드’의 재탄생
제주시청 뒤편, 예전부터 ‘먹거리 골목’으로 유명한 동광로 일대에 자리한 관광호텔더레드는 2024년 3월 전 객실과 로비, 외관을 전면 리모델링하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90년대 스타일 인테리어를 과감히 걷어내고, 화이트·우드 톤을 기본으로 한 미니멀 무드를 입혀 출장과 여행을 겸하는 MZ 세대 취향을 정조준했다.
로비는 아치형 조명과 버건디 컬러 러그로 포인트를 주어 이름처럼 ‘Red’ 감성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무엇보다 33실이라는 소규모 덕분에 체크인부터 엘리베이터 이동, 층간 소음까지 ‘대형 호텔 스트레스’가 없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트립닷컴 평점 9.3/10을 기록 중이며, 리뷰 키워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항목이 ‘청결’과 ‘친절’이라는 사실이 호텔 리뉴얼 효과를 증명한다.
위치 & 교통 : 공항 10분, 시내 핵심을 도보로 누리다
호텔 정문을 나서면 제주국제공항까지 차량 10분, 제주 버스터미널은 도보 5분 거리라 대중교통·렌터카 이용 모두 편리하다. 도보 7-8분이면 동문시장과 칠성로 쇼핑거리, 사색하기 좋은 삼성혈 고적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제주 시내 올드 타운’ 투어 코스가 완성된다. 야간에는 시청 주변 포장마차 거리에서 갓 튀긴 오메기떡이나 고등어구이 안주에 소주 한잔 곁들이고, 호텔까지 느긋하게 걸어 돌아오기 좋다.
이처럼 짧은 이동 동선 덕에 늦은 밤 도착·이른 아침 출발 비행편 승객도 시간 압박 없이 머물 수 있다. 여행이 처음인 초행객이라면 제주국제공항 3번 버스 승강장에서 325번 시내버스를 타고 ‘탑동사거리’에서 하차, 호텔까지 250 m만 걸으면 체크인이 가능하다.
객실 타입 & 어메니티 : 스탠다드부터 패밀리룸까지 가성비 압도
스탠다드(더블·트윈), 디럭스(더블·트윈·더블+싱글), 패밀리룸(4인) 등 5개 기본 타입에 ‘★Time Special-Room Upgrade★’ 같은 상시 이벤트 룸이 더해져 선택 폭이 넓다. 전 객실은 금연실이며 무선 인터넷, 43″ 스마트 TV, 공기청정기, 냉장고가 기본 제공된다.
호텔 규모는 작지만 샤워 수압이 좋은 편이고, 매트리스는 하드 타입으로 허리 지지력이 좋아 장거리 운전에 지친 렌터카 여행객에게 호평을 받는다. 칫솔·면도기 등 일회용 어메니티가 비치되지 않는 대신, 1층 자판기에서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소량 유료 판매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다. 패밀리룸은 더블+싱글 베드 구성에 간이 테이블과 전자레인지가 구비돼 어린아이 동반 가족에게 실용적이다.
부대시설 & 서비스 : ‘소규모지만 알찬’ 실속형 구성을 갖추다
프런트 데스크는 08:00-24:00까지 운영되며,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설치돼 새벽 도착객도 무인 입실이 가능하다. 지하 주차장은 객실 수 대비 여유롭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로비와 바로 연결돼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편리하다. 1층 비즈니스 센터에는 PC·프린터·스캐너가 무료로 배치돼 워케이션 투숙객이 서류 작업을 처리하기 좋다.
건물 외부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주차장까지 연결된 휠체어 접근 동선이 확보되어 있어 이동 약자를 동반한 가족도 안심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 무인편의점이 로비 옆에 들어서 있어 야식이나 세면도구를 급히 구매할 수 있고, 셀프 세탁실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가 무료라 장기 체류 예산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주변 관광 & 2박 3일 추천 코스
DAY 1 – 체크인 후 호텔 뒤편 골목 ‘밀면 골목’에서 돔베고기·밀면으로 간단히 늦은 점심 → 삼성혈 고적지·민속자연사박물관 산책 → 동문시장 야시장 먹거리 투어 → 칠성로 카페 거리에서 디저트 → 도보 귀환.
DAY 2 – 아침 일찍 탑동 해안 산책로 드라이브 → 렌터카로 애월 한담해변 이동, 해변 카페 브런치 → 오후에는 이호테우 해변 말 등대 포토타임 → 저녁엔 시청 주변 고기국수 맛집 탐방 → 호텔 셀프 세탁실에서 빨래 후 휴식.
DAY 3 – 체크아웃 전 근처 신산근린공원 산책 → 공항행, 렌터카 반납·면세점 쇼핑 후 귀가.
모든 코스가 차량 20 분, 도보 15 분 이내 거리에 밀집해 있어 이동 스트레스가 적고, 아이 동반 가족·시니어 여행객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자주하는 질문 (FAQ)
- 호텔은 언제 리모델링됐나요?
2024년 3월 전 객실과 로비를 전면 리모델링했습니다. - 공항에서 호텔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차량 10분 내외이며, 시내버스 이용 시 ‘탑동사거리’ 정류장에서 도보 3-4분입니다. -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가요?
현재 반려동물 전용 객실은 없으므로, 동반 예정 시 프런트에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 주차는 무료인가요?
객실당 1대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만차 시 주변 공영주차장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조식이 제공되나요?
호텔 자체 조식은 없지만, 도보 3분 거리에 브런치 카페·김밥 전문점이 다수 있어 선택지가 넓습니다. - 체크인·아웃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체크인은 15:00 이후, 체크아웃은 11:00 이전이며 22:00 이후 도착 예정이면 반드시 사전 연락해야 합니다. -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trip.com에서 ‘가격 변동 알림’을 설정하고, 장기 투숙 할인·회원 쿠폰을 중복 적용하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관광호텔더레드 총평
2박 3일 직접 체류하며 느낀 관광호텔더레드의 강점은 명확했다. 첫째, 제주국제공항·제주시청·동문시장·칠성로 카페 거리를 도보 또는 차량 10분 내에 아우르는 입지. 둘째, 2024년 리모델링으로 완성된 깔끔한 객실과 하드 타입 매트리스, 높은 샤워 수압이 주는 숙면·쾌적도. 셋째, 소규모 호텔 특유의 빠른 체크인·체크아웃과 친절한 직원 응대. 넷째, 셀프 세탁실·무인편의점·비즈니스 센터 같은 실속형 부대시설이 긴 체류 비용을 줄여준다는 점이다.
트립닷컴 리뷰 항목 중 ‘청결’ 9.3, ‘위치’ 9.4점은 실제 이용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반면 개인 위생용품이 비치되지 않는 정책과 한정된 주차 공간은 아쉬운 부분이니, 사전에 준비하거나 인근 편의시설을 활용하자. 종합적으로 도심 관광·출장·가성비를 모두 잡고 싶은 여행자라면, ‘관광호텔더레드’를 고민 없이 선택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