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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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유형 | 민박·펜션 |
| 객실 수 | 총 11실 (스튜디오·온돌·패밀리 룸 등) |
| 체크인/아웃 | 16:00 / 11:00 |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940-1 (우 63011) |
| 대표 시설 | 무료 주차·바비큐 정원·공용 주방·무료 Wi-Fi·에어컨 |
| 해변 접근 | 협재해변 도보 10–15 분, 금능해변 차로 5 분 |
| 예약하기 |
‘별빛 두 방울’이라는 이름, 그리고 첫인상
제주 서쪽 해안 도로를 따라 노을빛이 붉게 물들 무렵, 네비게이션이 안내한 곳은 작은 돌담과 귤나무가 어우러진 마을이었다. 그리고 그 돌담 사이로 아담한 하얀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현관 앞 간판엔 손글씨로 적힌 ‘별빛두방울민박’이 반짝거리는데, 낮엔 그저 소박했던 글자가 밤이 되자 등불 아래서 두 알의 별처럼 빛난다. 주인장은 “맑은 밤이면 눈에 별이 두 방울씩 맺힌다”며 숙소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체크인을 하며 마당으로 스며드는 솔잎 향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묘하게 설레었다. 올 초 올라온 후기에서 “제주에서 보기 드문 조용한 밤하늘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체감했다. 무엇보다 오픈 이후 꾸준히 8점대 후기를 유지한다는 사실이, 소박한 민박의 진가를 증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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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금능·비양도까지 한 번에! 올인원 입지
숙소가 자리한 한림읍 협재리는 제주 서측 여행의 허브라 불린다. 걸어서 10 분이면 협재해변의 흰 모래가 발끝을 간질이고, 해 질 녘에는 금능해변까지 산책로가 이어진다. 숙소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서 202, 202-1번 시내버스를 타면 한림항·비양도 선착장까지 15 분, 제주신화월드까지 25 분이면 도착한다. 렌터카가 없어도 충분히 여행 동선을 짤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장점은 ‘조용함’이다. 편의점은 걸어서 8 분, 카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에프쿠치나’가 660 m 거리라 필요할 땐 금세 다녀올 수 있지만, 밤엔 파도 소리와 풀벌레 울음만이 잔잔하게 귀를 두드린다. 덕분에 “제주에서도 천체사진 찍기 좋은 숙소”라는 이용자 평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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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타입 & 어메니티 – 11실 중 내게 맞는 방 찾기
별빛두방울민박의 객실은 총 11실. 가장 인기 있는 스튜디오 타입은 2인 요이불 세트 구조로 49 ㎡ 공간에 주방 설비까지 갖춰 커플·신혼 부부에게 최적이다. 3인 이상 가족이라면 ‘패밀리 온돌’ 객실이 넓은 거실과 한실 구조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모든 객실에는 에어컨·Wi-Fi·TV·냉장고가 기본 제공되며, 창문을 열면 귤나무 향이 살짝 스며든 바람이 들어온다. 욕실 어메니티는 샴푸·바디워시·타월만 비치돼 칫솔·면도기는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대신 1층 공용 주방엔 전자레인지·인덕션·토스터·정수기가 있어 간단한 조식을 만들어 먹기 좋으니, 아침에 협재 해변 모래사장까지 산책을 나가 샌드위치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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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 정원 & 공용 공간 100 % 활용법
민박 건물 옆 마당에는 원목 피크닉 테이블과 대형 바비큐 그릴이 놓여 있다. 숯·집게·석쇠 세트는 현장에서 1만 5천 원에 대여 가능하며, 숙소에서 차로 7 분 거리의 한림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흑돼지·해산물을 사 와 즉석에서 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해가 완전히 지면 마당 조명이 꺼지고, 주인장이 별 관측용 레이저 포인터로 ‘여름철 대삼각형’을 가리키며 별자리를 설명해 주는 ‘별빛 투어’가 비정기적으로 열린다. 참, 비 오는 날엔 공용 거실에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이 연결된 65″ TV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작은 규모지만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챙겼다는 점이, 평점 8.7 후기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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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한림 코스 – 렌터카 없이도 충분하다
Day 1: 오후 비행기로 제주 도착 → 한림항 버스로 이동(약 60 분) → 숙소 체크인 → 협재해변 노을 감상 → 마당 바비큐 파티.
Day 2: 아침 산책 겸 금능해변 → 비양도 왕복 뱃길(도보 트레킹 2시간) → 카페 ‘비양도뷰’에서 리프레시 → 제주 한림공원·한림공업 박물관 관람 → 한림전통시장 흑돼지 포장 → 숙소 공용 주방에서 야식.
Day 3: 체크아웃 전 해안도로 드라이브(버스 45 분) → 신창 풍차 해안도로 인생샷 → 제주국제공항 이동.
버스 배차 간격이 길지 않아 뚜벅이 여행자도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하며, 구글 지도보다 ‘카카오버스’ 앱이 실시간 정보가 정확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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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 주차는 무료인가요?
네, 객실당 1대까지 마당 주차장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협재해변까지 걸어서 얼마나 걸리나요?
도보 기준 약 10–15 분, 자전거·차로는 3 분 내외입니다. - 체크인 시간이 늦어도 되나요?
사전 연락 시 22:00까지 무인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며, 주인장이 비밀번호를 문자로 안내해 줍니다. - 바비큐 이용 시 숯은 제공되나요?
숯·석쇠 세트는 현장 대여(1만 5천 원)이며, 식재료는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 객실에 취사도구가 있나요?
스튜디오·패밀리 룸에는 전자레인지·인덕션·주방용품이, 기타 타입은 공용 주방 이용이 가능합니다. - 칫솔 등 어메니티가 모두 갖춰져 있나요?
샴푸·바디워시·타월만 비치되며, 칫솔·면도기는 개별 지참이 필요합니다. -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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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한줄평
작고 조용하지만 필요한 요소를 꼭 집어넣은 ‘별빛두방울민박’은 협재 일대를 깊이 누리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베이스캠프다. 바쁜 관광호텔 대신 별빛·파도·귤나무 향으로 채워진 느긋한 밤을 원한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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