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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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등급 | 3성급 |
객실 수 | 66실 (스탠다드·디럭스·패밀리 등) |
체크인/아웃 | 15:00 / 11:00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37 (지하철 을지로3가역 5번 출구 3분) |
대표 시설 | 레스토랑, 24시간 프런트, 비즈니스 센터, 공용 주차장 |
조식 | 한식·양식 선택식(07:00–10:00) |
공항 이동 | 인천공항 차로 약 1시간, 김포공항 택시 35분 |
공식 사이트 |
도심 속 클래식 호텔, ‘센트럴 관광 호텔’의 매력 포인트
서울 도심에서 가장 오래된 하천 복원 프로젝트인 청계천을 따라 걷다 보면, 1970년대 레트로 감성이 남아 있는 건물들이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청계천로 137번지에 자리한 “센트럴 관광 호텔”은 40여 년 넘게 여행자와 출장객을 품어 온 클래식 3성급 호텔이다. 로비 한편에는 마블 패턴의 대리석과 브라스 장식이 어우러져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따금 외국인 투숙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 로 업로드하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객실은 총 66실로 대형 체인 호텔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직원들이 투숙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기억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이 많다. 실제 trip.com 이용 후기 238건 중 ‘직원 친절도’ 부문이 7.6 점, ‘위치’ 부문이 8.2 점을 기록해 “가성비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다수다.
교통 & 입지 : 을지로3가·종로3가·청계천을 품은 골든 로케이션
호텔 정문을 나서면 지하철 을지로3가역(2·3호선) 5번 출구까지 200 m, 종로3가역(1·3·5호선) 13번 출구까지 직진 300 m에 불과하다. 이런 탄탄한 환승 허브 덕분에 명동·동대문·광화문 등 주요 관광지는 전철 한두 정거장으로 연결된다. 청계천 산책로와는 사실상 길 하나를 두고 맞닿아 있어, 아침 7시쯤 조깅을 나서면 물길에 반사된 부드러운 햇살과 출근길을 서두르는 직장인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녁에는 남대문으로 이어지는 푸드 투어를 즐기고도 걸어서 15분이면 호텔로 복귀할 수 있어 밤하늘을 바라보며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제격이다. 인천공항에서는 공항 버스(6015번) 종로3가 하차 후 도보 5분이면 도착하며, 김포공항은 택시로 35분 남짓 걸린다. 값비싼 공항 리무진을 탈 필요 없이 대중교통으로도 가볍게 이동 가능한 점이 예산을 아끼는 배낭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객실 타입 & 어메니티 : 스탠다드부터 패밀리 룸까지 실속형 라인업
총 66개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17 ㎡), ‘디럭스 트윈’(20 ㎡), ‘패밀리 트리플’(29 ㎡)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객실 내부는 월넛 톤 가구와 베이지 계열 벽지가 어우러져 차분한 느낌을 준다. 모든 객실에 무료 Wi-Fi, 43″ 평면 TV, 냉장고, 전기 주전자, 무료 티백과 커피가 비치돼 있으며, 욕실에는 비데와 욕조가 설치돼 긴 하루를 마친 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기 좋다.
침대 매트리스는 호텔 전용 중형 하드 타입으로, 허리를 단단히 지지해 주어 장거리 이동 후에도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특히 패밀리 트리플룸은 더블+싱글+엑스트라 베드 구성으로 네 식구까지 수용 가능해 가족 단위 예약이 꾸준하다. 객실 내 미니바 대신 각 층 복도에 공용 정수기와 제빙기가 있어 환경 보호와 합리적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부대시설·다이닝 : 작은 규모지만 알찬 편의시설
로비 옆 ‘Central Café’에서는 07:00부터 10:00까지 한식·양식 세트 메뉴와 샐러드·콘푸레이크를 제공한다. 조식 구성은 한 끼를 든든히 채우기엔 충분하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면 호텔 뒤편 을지로 노포 식당에서 5 천 원대 국밥으로도 푸짐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간단한 프린트·팩스·PC 사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코너와 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출장객이 이메일 체크나 간단한 화상회의를 진행하기에 알맞다.
주차 공간은 지상·지하 공용 주차장으로 운영되며 객실당 1대 하루 30,000원(체크아웃 시 정산)에 이용 가능하다. 숙소 규모 탓에 웰니스 짐이나 수영장은 없지만, 청계천 산책로가 호텔 앞에 펼쳐져 있기 때문에 러닝화를 챙겨 왔다면 무료 ‘야외 피트니스 센터’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24시간 운영되는 프런트에서는 환전, 택시 호출, 짐 보관, 우산 대여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변 관광지 & 2박3일 추천 코스
- Day 1 : 체크인 → 청계천 밤산책 →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에서 해물떡볶이 야식
- Day 2 : 조식 후 광장시장 육회·빈대떡 브런치 → 인사동 한지 공예 체험 → 명동 쇼핑 & 스타 스트리트 푸드 투어 → 남산 케이블카 일몰
- Day 3 : 북촌 한옥마을 새벽 산책 → 호텔 체크아웃 → 서울역 ‘문화역서울 284’ 전시 관람 후 공항 이동
모든 코스가 지하철 1·2·3호선과 도보 이동으로 충분히 소화 가능해 비싼 택시 요금 없이도 도심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광장시장은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북촌·인사동도 20분 거리라 장시간 이동에 지친 투숙객에게 부담이 없다.
자주하는 질문 (FAQ)
-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가요?
불가합니다. 위생 관리 규정상 반려동물 동반 투숙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객실당 1대, 1일 30,000원으로 지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장 쉬운 이동 방법은?
인천공항 출발 6015번 공항 리무진 버스로 종로3가 하차 후 도보 5분, 김포공항은 택시 약 35분 거리입니다.
- 조식 가격과 운영 시간은?
07:00–10:00, 1인 15,000원(현장 결제)이며, 패키지 예약 시 할인이 적용됩니다. - 객실에 욕조가 있나요?
모든 객실에 기본 욕조가 설치돼 있어 반신욕이 가능합니다. -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trip.com ‘가격 변동 알림’ 설정 후 3박 연박 할인·회원 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최저가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총평
오랜 역사와 함께 자리 잡은 센트럴 관광 호텔은 최신·대형 체인과 달리 ‘작지만 탄탄한’ 매력을 지녔다. 66실 규모라 로비·복도가 좁아 보일 수 있으나, 그만큼 직원들과 투숙객 간의 거리가 가까워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청계천·종로·명동을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위치, 1박 10만 원 안팎의 합리적 가격, 깔끔한 객실 컨디션은 첫 서울 여행객이나 출장 예산을 아끼려는 직장인에게 최적이다. 다만 수영장·피트니스 같은 부대시설이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교통·가성비·도심 풍경”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삼는 여행자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