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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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등급 | 4성급 (1966년 개관, 2013년 리노베이션) |
객실 수 | 333실 (스탠더드·비즈니스·디럭스·스위트·온돌 등) |
체크인/아웃 | 15:00 / 12:0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45 (명동역 10번 출구 앞 30 m) |
대표 시설 | 스카이가든, 피트니스&사우나, 비즈니스센터, 코인 세탁실, 컨퍼런스룸 |
조식 | 뷔페 ‘엘리제’ 07:00–10:00 (성인 55,000원부터) |
공항 이동 | 김포 16 km, 인천 49 km – 공항 리무진 정류장 70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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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탄생 후 60년, ‘세종호텔’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명동 한복판에 자리한 세종호텔은 1966년 개관 당시 ‘국내 최초 민간 자본 시티호텔’이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클래식한 외관은 유지하되, 내부는 모던한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대리석 로비 중앙에는 8m 높이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내려앉고, 체크인 카운터 뒤로는 남산타워 실루엣이 그려진 아트월이 여행자의 시선을 붙든다.
오래된 호텔이 주는 역사적 무게와 최신 설비가 주는 편의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트립닷컴 이용자 1,169명이 남긴 후기 중 ‘위치 9.1점’·‘직원 친절 8.2점’ 평가가 방증하듯, 전통과 서비스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4층 코리도어에는 변천사를 담은 ‘세종갤러리’가 전시돼 있어, 체크인 후 잠시 들러 보면 호텔의 반세기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교통 & 입지 : 명동역 10번 출구 30 초, 청계천·남산 모두 도보권
세종호텔이 ‘명동 숙소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는 단연 이동 동선이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0번 출구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로비가 나온다. 2·3호선 을지로3가역, 1·3·5호선 종로3가역도 도보 10분 이내라 환승 스트레스가 없다. 공항 접근성도 탁월하다.
인천 공항 리무진 6015번 승차 정류장이 호텔에서 70 m, 김포 노선은 반대편 도로라 캐리어 이동이 수월하다. 밤이면 도보 5분 거리 남산케이블카 하행로에서 서울타워가 화려하게 빛나고, 청계천 산책로까지는 8분이면 닿는다. 덕분에 쇼핑·맛집·전통 문화 코스를 한날에 묶어도 동선이 짧아, 가족·커플·시니어 여행자 모두에게 ‘체력 안배’가 된다.
객실 타입 & 어메니티 : 전통 온돌부터 패밀리 쿼드까지 다채로운 선택
333개 객실은 ‘스탠더드’, ‘비즈니스 인사이드(창문 없음)’, ‘디럭스 더블·트윈’, ‘쥬니어 스위트’, ‘온돌 룸’ 등 10여 종으로 나뉜다. 가장 합리적인 스탠더드 더블(26 ㎡)에도 32″ LCD TV, 냉장고, 무료 생수 2병, 딥소킹 욕조가 기본 제공된다. 외국인 투숙객이 많이 찾는 온돌 룸은 전통 요·다다미를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한국 감성 숙박’으로 인기가 높다.
10·11층 ‘세종 플로어’ 객실은 전 객실 남산뷰라 로비에서 미리 요청하면 업그레이드 확률이 높아진다.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해 데스크에 USB‑C·HDMI 포트 허브가 비치되고, 코인 세탁실(4층, 세탁·건조 각 3,000원)이 24시간 운영되는 점도 장기 투숙객에게 유용하다. 욕실 어메니티는 자체 브랜드 친환경 디스펜서로 교체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부대시설·다이닝 : 스카이가든, 헬스&사우나, 뷔페 ‘엘리제’
별관 6층 야외 ‘스카이가든’은 30여 종의 초화류와 조각상을 배치한 정원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다. 투숙객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 입장 가능하며, 남산·명동 일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새벽 산책 코스로도 손색없다.
실내 피트니스&사우나(06:00–22:00)는 러닝머신·슬레드머신 등 테크노짐 장비와 건식 사우나가 준비돼 있다. 비즈니스센터는 24시간 열려 간단한 출력·팩스·회의가 가능하다. 식음료는 1층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조식·브런치·애프터눈티)와 지하 1층 한식당 ‘세종별관’, 그리고 조식·중식·석식 뷔페 ‘엘리제’가 대표적이다. 특히 엘리제 주말 뷔페(성인 61,000원)는 즉석 초밥·프라임 로스트비프가 인기라 2주 전 예약이 필수다.
주변 관광지 & 3박4일 추천 코스
- Day 1 : 체크인 → 명동 쇼핑거리 탐방 → 남산케이블카 선셋 → 호텔 베르디에서 와인 한잔
- Day 2 : 조식 후 경복궁 & 북촌 한옥마을 투어 → 인사동 골목 카페 → 청계천 야경 산책
- Day 3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 감상 → 을지로 노포 투어(육칼, 뚝배기불고기) → 스카이가든 야외차 한잔
- Day 4 : 남산골한옥마을 산책 → 호텔 체크아웃 → 서울역 ‘문화역서울284’ 현대미술전 관람
각 이동 구간이 30 분 이내라 어린 자녀나 부모님 동반 가족도 체력 소모가 적다. 특히 북촌‑인사동 루트는 전통 공예 체험을 곁들일 수 있어 외국인 동행 시 만족도가 높다.
자주하는 질문 (FAQ)
- 호텔은 언제 개관했나요?
1966년 개관했으며 2013년 전관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전통 있는 시티호텔입니다. -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가요?
불가합니다. 세종호텔은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 방법은?
인천 공항 리무진 6015번·김포 공항 노선 모두 호텔에서 70 m 거리에 정차합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을 이용하면 공항철도‑서울역 환승으로 약 70 분 소요됩니다. - 조식 운영 시간과 가격은?
07:00–10:00, 성인 55,000원(주말 61,000원). 날짜·패키지에 따라 변동되므로 trip.com에서 확인하세요. - 스카이가든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나요?
네. 객실 키로 출입하며, 07:00–22:00 무료 개방입니다. - 주차는 가능한가요?
호텔 내 전용 주차장은 없으며, 인근 유료 주차장(도보 3 분)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trip.com의 ‘가격 변동 알림’을 켜 두고, 3박 이상 연박 할인·회원 쿠폰을 함께 적용하세요.
전문가 총평
5박 6일 실제 숙박하면서 가장 돋보였던 점은 단연 ‘이동 편의성’이다. 명동역 출구 바로 앞이라는 위치 덕분에 지하철, 공항 리무진, 남산케이블카까지 모두 도보 가능했다. 6층 스카이가든과 클래식 로비 공간은 다른 신상 호텔에서 경험하기 힘든 고풍스러움과 여유를 제공했다. 객실 내부는 2013년 리노베이션 덕에 목재 플로어·딥소킹 욕조 등 현대적 감각을 갖췄고, 코인 세탁실·비즈니스센터가 24시간 운영돼 장기 투숙이나 출장에도 제격이었다.
다만 오래된 건물 특유의 구조 때문에 일부 객실이 어두울 수 있으니, 밝은 조도를 원한다면 ‘디럭스’ 이상 등급 또는 남산뷰 객실을 권한다. 전통·위치·가성비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2025년 서울 여행·출장 숙소 리스트 상단에 ‘세종호텔’을 올려둘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