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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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등급 | 4성급(1970년 개관, 2018 전관 리뉴얼) |
객실 수 | 272실(스탠다드·디럭스·프리미어·스위트·쿼드 등) |
체크인 / 아웃 | 15:00 / 12:0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71(충무로역·을지로4가역 도보 5분) |
대표 시설 | 레스토랑, 피트니스, 비즈센터, 코인세탁실, 셔틀버스, 웨딩홀 |
조식 | 뷔페(07:00–10:30) – 한식·양식 혼합 |
공항 이동 | 인천공항 리무진 75분, 김포공항 택시 3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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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전통 호텔, ‘호텔 피제이’의 두 번째 성장기
1970년 4월 첫 문을 연 호텔 피제이는 세운상가와 명동 사이, 서울 관광의 태동기를 함께한 상징적인 숙소다. 세월이 흘러 외관은 클래식하지만, 2018년 전관 리뉴얼을 통해 로비는 대리석과 우드 패널이 조화를 이루는 모던 라운지로 바뀌었고, 전 객실에 발코니·비데·50″ TV를 갖춘 넓은 구조가 완성됐다.
특히 세 자매가 여행 오면 캐리어를 죄다 펼쳐도 남을 만큼 여유로운 39 ㎡ ‘모던 트리플룸’이 대표 상품. 덕분에 “서울 호텔 중 방이 넓다”는 후기와 함께 2025년 현재 평점 8.6, 청결도 9.0을 기록하며 클래식 호텔의 부활을 증명했다.
교통 & 입지 : 명동·동대문·인사동을 한 번에 잇는 하브 허브
호텔을 기준으로 반경 1 km 안에는 명동 거리, 동대문 의류시장,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 인사동 전통 거리까지 모여 있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도보 5분 이내라 환승 스트레스가 없고, 인근 버스 노선만 18개에 달한다.
무엇보다 호텔이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아침·저녁으로 명동 및 동대문을 왕복해 짐이 많거나 비 오는 날에도 이동이 수월하다. 인천공항 리무진 정류장은 도보 3분, 김포공항에서는 택시 35분 거리라 해외 입출국 동선도 깔끔하다. 서울 중심부임에도 객실당 1대 무료 주차가 가능해, 렌터카 여행자 사이에서도 알짜배기 숙소로 통한다.
객실 타입 & 어메니티 : “방이 이렇게 넓을 줄은!”
272개 객실은 크게 스탠다드 더블(28 ㎡), 디럭스 패밀리 트윈(34 ㎡), 모던 트리플(39 ㎡), 프리미어 쿼드(42 ㎡)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어 서울 도심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두꺼운 암막커튼과 라텍스 토퍼가 깊은 숙면을 돕는다.
트리플·쿼드룸에는 욕실이 2곳(샤워부스·욕조 분리)라 아침 준비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2인용 라운드 테이블, 가족을 위한 다용도 소파베드, 우아한 여성 전용 ‘프레스티지 트윈’(드레스룸 포함) 등 테마형 객실도 인기다. 욕실 어메니티는 국내 친환경 브랜드 ‘행주리’ 대용량 디스펜서로 바뀌어 플라스틱을 줄이고, 전 객실에 위닉스 공기청정기가 비치돼 봄철 황사에도 실내 공기가 쾌적하다.
부대시설·다이닝 : 셔틀·라운지·코인세탁실까지 ‘은근 알찬’
3층 P&J 레스토랑은 아침 뷔페 외에도 낮에는 파스타·돈까스·평양식 온반 등 한식+양식을 아우르는 단품 메뉴를 선보여 외부 손님도 줄을 설 정도. 1층 카페 ‘Taste Road’는 로스팅 커피와 수제 디저트가 강점이다.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에는 러닝머신·스미스머신·풀업 스테이션이 갖춰져 있어 장기 투숙객도 루틴을 유지하기 좋다.
여행자라면 ‘PJ 라운지’ 코워킹 존에서 무료 프린트·PC를 활용해 boarding pass를 출력하거나, 지하 코인세탁실에서 세탁·건조·다림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호텔 곳곳에 짐 보관 전용 베기지 락커가 있어 체크아웃 후에도 가볍게 관광이 가능하다. 웨딩홀과 300석 연회장은 가족 모임, 기업 세미나 장소로도 각광받는다.
주변 관광지 & 3박4일 추천 루트
- Day 1 : 체크인 → 명동 거리 쇼핑 → 호텔 셔틀로 귀환 → Taste Road 디저트+커피 타임
- Day 2 : 조식 후 남산 케이블카 일출 → 남대문시장 칼국수 → 인사동 쌈지길 → 광장시장 야식
- Day 3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전시 관람 → 을지로 노포 골목 투어(육칼·호프) → 충무로 예술극장 공연 관람
- Day 4 : 덕수궁 돌담길 산책 → 시청역 서울광장 스케이트(겨울 시즌) → 체크아웃 후 호텔 무료 셔틀 타고 명동 마지막 쇼핑
모든 코스가 도보 20분 또는 셔틀·지하철 2정거장 이내여서 초행자도 길 찾기 걱정이 없다. 특히 밤 9시쯤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남산타워 불빛과 장충단공원 숲 그림자가 어우러진 야경은 “서울 도심 속 스테이케이션”의 백미다.
자주하는 질문 (FAQ)
- 호텔은 언제 개관했나요?
1970년 4월 개관했으며, 2018년 전관 리뉴얼로 현대적인 시설을 갖췄습니다. - 무료 셔틀은 어디까지 운행되나요?
명동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왕복하며, 프런트 데스크에서 좌석 예약이 가능합니다. - 발코니가 모든 객실에 있나요?
네, 전 객실 발코니가 있어 흡연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층은 금연 구역입니다. - 가족 객실은 어떤 타입이 좋을까요?
더블+싱글+소파베드 구조의 ‘프리미어 쿼드’(42 ㎡)가 가장 넓고 욕실 2개라 편리합니다. - 조식 운영 시간과 메뉴는?
07:00–10:30, 한식·양식 뷔페가 제공되며, 쌀국수 코너가 있어 아침 해장 메뉴로 인기입니다. - 주차는 무료인가요?
투숙객 1대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만차 시 인근 제휴 주차장을 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trip.com ‘가격 변동 알림’ 설정 후 ‘Long Stay Special’·회원 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할인 폭이 큽니다.
전문가 총평
실제 4박 5일 머무르며 느낀 호텔 피제이의 강점은 ‘넓은 객실과 무료 셔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30 ㎡가 넘는 방 크기는 서울 시내 동급 호텔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여유로웠고, 발코니‑샤워실 2개 구성은 가족·친구 여행에 최적이었다. 충무로·을지로 네거리에 자리한 입지는 낮에는 쇼핑, 밤에는 로컬 맛집 탐방을 가능케 했고, 명동·동대문 셔틀이 있어 비 오는 날 일정도 무리 없이 소화됐다.
무엇보다 54년 전통 호텔답게 직원 응대가 노련했고, 코인세탁실·베기지 락커 등 여행 편의 시설이 세심했다. 객실이 다소 올드해 보인다는 후기도 있으나 2018년 리뉴얼 이후 유지보수가 잘 이뤄져 실제 투숙 시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가성비 좋은 넓은 방 + 셔틀 + 전통의 서비스’ 조합을 찾는다면 2025년 서울 여행에서 호텔 피제이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